최근 발생했던 인터넷 대란으로 주요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매트릭스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주 방문자수가 전주에 비해 15%정도 감소했으며 야후, 네이버도 각각 10%정도 줄어들었다.
인터넷 불통 사태가 접속률이 가장 낮은 토요일 오후 2시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에 방문자수 감소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네이버의 방문자수가 1,284만명(도달률 60.0%)으로 야후의 방문자수 1,293만명(도달률 60.4%)에 오차범위 내로 접근했다는 사실이다. 포탈의 국내순위는 1위 다음, 2위 야후, 3위 네이버의 3강체제가 2년이상 고정돼왔으나 네이버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2, 3위 자리가 뒤바뀔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