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월 7일 현재 올들어 버추얼텍이 연중 최저주가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656.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림제지, 미주실업, 삼협전자공업, 코리아링크, 동신금속, 동특, 인디시스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신규등록된 버추얼텍은 코스닥시장이 장기간의 조정국면을 보인 시기에도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7일 현재 주가가 5만6,700원을 기록, 최저가 7,500원에 비해 656.0%나 급등했다.
대림제지는 7일 종가가 4만750원으로 이 기간동안 645.34%나 올랐으며 이어 미주실업(476.24%), 삼협전자공업(397.54%), 코리아링크(300.51%), 동신금속(280.38%), 동특(246.48%), 인디시스템(227.68%) 등의 순이었다.
업종대표주 및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테라가 121.56% 상승한 1만1,100원을 기록했으며 싸이버텍홀딩스(120.41%), 드림라인(119.07%), 한통하이텔(117.50%), 스탠더드텔레콤(113.99%), 로커스(104.07%), 디지탈임팩트(102.73%) 등을 나타냈다.
7일 기준으로 주가가 연중 최저대비 2배 이상 오른 종목은 38개사에 달했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는 『최근 코스닥시장이 조정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기업가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도 대주주들이 쏟아내고 있는 물량을 기관 등 작전세력이 높은 가격에 떠받쳐주고 있는 사례도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