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수 KRX100 상승 출발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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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통합지수인 KRX100지수가 1일 정식 발표됐다.
지난 2001년 1월2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KRX100은 이날 2.09포인트(0.11%) 오른 1,977.80포인트로 마감,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0.70포인트(0.07%) 떨어진 969.51포인트, 코스닥지수는 2.67포인트 하락한 468.81포인트로 마감했다.
KRX100은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종목 87개와 NHN 등 코스닥시장 종목 13개로 구성돼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KRX100이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위주로 편성돼 종합주가지수보다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앞으로 종합주가지수와 어떻게 차별화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종합주가지수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입력시간 : 2005/06/01 1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