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무원 사상최대 해직사태 우려

전공노 파업 참가 3,200여명 중징계 예상

공무원 사상최대 해직사태 우려 전공노 파업 참가 3,200여명 중징계 예상 • 복귀자 늘어 파업철회 가능성 • '전공노 징계' 제대로 이행될까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ㆍ위원장 김영길)의 총파업에 가담해 파면ㆍ해직 등 중징계 대상이 되는 공무원 수가 3,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전공노 총파업으로 전교조사태 이후 사상 최대의 공무원 해직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는 불법 집단행동인 전공노 파업에 참가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지 않는 자치단체장도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1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 정상 출근시간인 오전9시까지 근무지에 나오지 않아 중징계 대상이 되는 공무원 수가 지방공무원 3,226명, 국가공무원 6명 등 3,2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들 징계 대상자에 대해 곧바로 직위해제 절차를 밟은 뒤 3∼4일 내에 해당 자치단체별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입력시간 : 2004-1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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