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016380)
최신설비를 갖춘 아산만 공장의 정상가동에 따른 전략제품 판매증가와 국내외 철강가격 상승으로 상반기 창사이래 최대 실적(매출액 8,661억원, 영업이익 802억원, 경상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ㆍ건설 부문의 부진에 따라 판매량 증가 추세가 둔화 될 것으로 예상 되나,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을 통한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추진으로 재무 건전성 회복도 기대된다. 지난 4월 이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보유지분 6.6%) 등으로 상승추세에 있으며, 최근 재반등에 성공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목표가격은 5,500원이며, 저평가된 모멘텀 종목으로 배당투자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유일전자(049520)
제품 시장지배력과 다양한 모델, 적기 공급능력에 있어 경쟁업체에 비해 월등하다.
4ㆍ4분기 실적모멘텀이 주목된다. 지멘스나 모토롤라 같은 주요 해외업체들과 삼성전자가 4ㆍ4분기 신규모델출시를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확대와 수익성향상이 지속적인 주식매수 및 보유전략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지난 6월 초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 바뀐 후 60일 이동평균선의 강력한 지지가 돋보인다.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임을 감안할 때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재상승이 예상되며 20일 이동평균선 이탈시 매수해 2~3주 정도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4ㆍ4분기 실적모멘텀을 갖춘 대표종목으로 매수 추천한다.
<심홍섭 LG투자증권 하남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