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50% 늘리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파워콤은 우수 인력 조기 확보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약 90명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채용 규모가 60명인 점을 감안하면 50% 늘린 것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우선 25일까지 30명을 뽑아 8주간 인턴십을 거치게 한 후 정식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60명의 신입사원은 오는 4월 공채를 통해 이뤄진다.
LG파워콤의 한 관계자는 "대학 졸업 전 우수 인력을 먼저 확보하는 차원에서 신입사원을 먼저 뽑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4년제 정규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며 오는 15일까지 LG파워콤 홈페이지(www.lgpw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경영기획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정보통신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일 LG파워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개별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