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한 대표 |
|
세경멀티뱅크(대표 김경한)는 중소기업을 위한 세무ㆍ회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왔다.
특히 지난 3년간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8만여 사용자를 확보한 ‘이지폼’(EasyForm)은 기획 초기부터 중소기업의 인력 감축과 그에 따른 업무 전산화 필요성을 감안해 개발된 효자 상품이다.
전산용지를 구입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이지폼 프로그램은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계산서, 영수증, 견적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물품 입ㆍ출고, 매출처별 판매단가, 입금ㆍ미수금ㆍ거래내역 관리 및 인쇄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스스로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세무ㆍ회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여년간 ▦세무회계 전문도서 출간 ▦기업서식 제작 ▦세무정보 데이터베이스 CD타이틀 제작 ▦중소기업용 프로그램 개발 등 세무회계 분야에 전념해온 것이 바탕이 됐다.
이지폼은 중소기업은 물론 유력 회계법인들에 4년 이상 세무정보 타이틀을 공급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지만 인터넷ㆍ전화상담도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과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 출시 첫 해인 지난 해에만 40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세경멀티뱅크는 사용자들이 이지폼을 좀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일선 문구점에까지 제품을 보급했다.
김경한 대표는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업무 전산화를 도입하는데 걸림돌은 어디서 무슨 소프트웨어를 선택할지 막막하고, 실제 효용성에 비해 비싼 가격, 도입 이후에도 사용방법이 어렵거나 애프터 서비스가 부실해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는 점”이라며 “이지폼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능인 판매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뤘고, 실제 수기로 작성하던 양식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방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