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무] 캐주얼 의류업체 성도

캐주얼 의류업체인 성도는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증가와 관계사로부터의 흑자사업부문 인수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5배이상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7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성도는 1분기에만 톰보이 30.7%, 코모도 39.7%의 매출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호조를 띠고 있다. 또 올해 신규 브랜드인 난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관계사인 성도섬유로부터 지난해기준으로 매출규모 210억원인 제이빔과 70억원수준인 베이스캠프를 이관받아 약 300억원정도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인원정리 등 비용절감과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도 수익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이 회사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61.5% 늘어난 1,150억원, 순이익은 452.1% 증가한 40억원으로 대신경제연구소는 추정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관계사로부터의 사업부문 이관으로 외형이 크게 늘어나고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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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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