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삼성SDI 개안사업 9만명 혜택

95년 시작 10년째 운영 총 420회 무료수술 펼쳐

삼성SDI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료 개안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삼성SDI는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무료 개안사업으로 전체 안과진료 수혜자가 9만1,000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녹내장ㆍ백내장 등 안질환 수술을 받은 사람만도 2,600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I의 한 관계자는 “개안수술 대부분은 병원 내 수술실이 아니라 삼성SDI가 후원하는 ‘움직이는 안과병원 버스’에서 이뤄졌다”며 “지금까지 총 420회의 이동순회진료활동을 통해 무료 안과진료 등 큰 활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안과병원 버스’는 X레이기와 레이저 치료기, 특수 수술용 침대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안과 전문의 2~3명과 간호사 5~6명, 검안사 1명이 동승해 버스 안에서 개안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삼성SDI는 올해부터 무료개안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톈진 지역 시각장애인 50명에게 개안수술을 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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