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신제품 출시 함께 가격인하등 다양한 이벤트'주머니가 가벼워도 11월에는 입이 즐겁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리아는 대형 햄버거인 '빅립'출시를 기념, 캐릭터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치며, 이에 맞서 맥도날드는 신제품 '맥립버거'를 새로 선보인다.
치킨 전문점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파파이스가 쌀과 닭고기로 만든 '치킨 에투페'를 출시하자 KFC는 7년째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징거버거'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에 맞서고 있다.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가벼운 외식을 즐겨보자.
◇롯데리아
11월 한달 간 '빅립'및 '빅립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이홀맨 캐릭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빅립은 기존 제품보다 40% 이상 크기가 커진 빅 사이즈 햄버거로 돼지고기 갈비살과 양상치, 얇게 저민 양파, 피클과 리브소스로 독특한 맛을 살린 제품. 구입 고객에게 카이홀맨 또는 블랙홀 캐릭터 저금통을 증정한다. 가격은 빅립 3,100원, 빅립세트 4,300원.
◇맥도날드
오는 11일 신제품 '맥립버거'를 출시한다. 맥립버거는 숯불구이 향이 살아 있는 바비큐 맛 제품으로 기존 햄버거와는 달리 기다란 빵 속에 돼지고기 패티를 넣은 제품. 가격은 맥립버거 3,000원, 레귤러 사이즈의 음료와 프렌치프라이가 포함된 세트가격은 4,000원이다.
◇KFC
30일까지 '징거버거'를 2,400원에서 1,7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징거버거는 국내최초의 매운맛 버거로 7년째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 토마토와 핫크리스피 치킨이 조화를 이뤄 느끼하지 않다.
징거버거와 치킨 샐러드, 콜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징거샐러드' 세트는 5,900원에 판매한다.
◇파파이스
쌀로 만든 신제품 '치킨 에투페'를 출시했다. 치킨 에투페는 닭고기와 각종 야채를 케이준 소스와 함께 끓여 쌀밥에 얹은 것으로 매콤한 맛이 우리 입맛에 제격이다. 가격은 1,900원. 한편, 파파이스는 치킨 에투페 출시를 기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압구정점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파파이스 미(米)식가 대잔치'를 개최, 현미ㆍ 흑미 등 기능성 쌀과 파파이스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