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Oil 실적 증가로 목표주가 상향검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S-Oil의 2ㆍ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되고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23일 동양증권은 S-Oil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인 2,435억원을 상회하는 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 회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고 정제마진 개선이 뚜렷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아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이익 증가는 연말에 배당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 실적이 확인되는 대로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원증권ㆍ삼성증권 등은 이 회사 주가에 대해 “고배당 매력과 LG칼텍스정유 파업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겹쳐 최근 주가가 오버 슈팅됐다”며 투자에 유의하라는 의견을 내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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