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13일부터 청계천·동대문등월드컵을 맞아 서울 청계천과 동대문ㆍ이태원 등 관광특구에 대한 서울시와 검ㆍ경의 주ㆍ정차 위반 합동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성공적인 월드컵 지원을 위해 서울지검ㆍ시경과 합동으로 '불법 주ㆍ정차 합동단속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6월30일까지 불법 주ㆍ정차 합동단속기간으로 정해시 및 자치구 공무원과 경찰 등 1,852명의 단속반을 편성, 청계천2∼8가와 용산전자상가 등 2개 취약지역, 동대문과 홍대, 신촌ㆍ연희ㆍ연남동, 남대문ㆍ명동ㆍ북창동, 이태원, 인사동ㆍ대학로 등 6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시는 우선 13∼17일 단속반과 견인차 289대 등 장비를 이들 지역에 고정 배치해집중 단속을 벌이는 한편 이후 6월까지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순회 단속을 계속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