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숙생 동기 나란히 '은탑산업훈장' 받아

하숙생 동기 나란히 '은탑산업훈장' 받아 위성복 조흥은행장-신동혁 한미은행장 지난 23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상에서 개인부문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나란히 받은 위성복 조흥은행장과 신동혁 한미은행장이 대학시절 하숙까지 함께 했던 친구사이로 밝혀져 화제. 두 행장은 나이도 동갑(39년생)에다 서울대 상대 동기동창으로 고등학교를 지방에서 졸업하고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같은 집에서 하숙을 했다고. 거기다 나란히 은행의 최고 별인 은행장 자리에 까지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훈장'까지 동시에 받는 끈길긴 인연을 과시했다. 한편 위 행장은 이번 훈장에 앞서 22일 최근 능률협회 주관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CS경영대상 및 최고경영자상을 받는등 최근 상복이 터졌다. 위 행장은 "최근 주위사람들로부터 이름을 성복(聖復)이 아닌 '상복(賞福)'으로 바꾸는게 어떠냐는 농담까지 들었다"며 웃었다. 이진우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8:0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