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TV방송 3사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올해 국정운영 방향 및 경제회복, 실업해소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金대통령은 또 24일 취임 1주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년간의 국정운영 내용을 평가하고 집권 2차 연도의 국정구상 등을 설명한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金대통령은 취임 전 당선자 시절에 「국민과의 TV대화」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 따른 국난극복 의지를 밝혔으며 취임 후 지난해 5월 한차례 국민과의 대화를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