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24~25일 자치구와 특허청ㆍ소비자단체와 함께 시내 전역에서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유통 여부를 점검한 결과 92개 점포에서 위조상품 212점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 제품은 의류가 85점(40.1%)으로 가장 많았고 잡화류가 65점(30.7%), 가방류가 47점(22.2%), 모자가 14점(6.9%)이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 의류상가가 34개(36.7%)로 가장 많았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16.3%)과 신촌역 주변(15.2%)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위조상품 취급점포에 시정권고를 했으며 1년 내에 다시 적발되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다목적 방수 파괴차' 도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문화재의 지붕 속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하기 위한 ‘다목적 방수 파괴차’를 도입했다.
이 차는 건물 지붕에 구멍을 뚫어 물을 뿌릴 수 있는 특수 소방차로 지난해 말 15억원을 들여 오스트리아에서 들여왔다. 길이 4.7m, 폭 1.35m 규모의 차체에 5,000리터짜리 물탱크와 대형 굴절 팔을 탑재하고 있다.
남대문 화재처럼 문화재의 지붕 속에 불이 난 경우 굴절 팔 끝에 달린 천공장비로 지붕에 구멍을 뚫고 천공장비안의 소화 노즐로 스프링클러처럼 물을 뿌릴 수 있다.
서울시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센터' 개설
서울시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장애인이 3~4명씩 6~12개월간 거주하며 사회적응훈련을 받는 ‘체험홈’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2~5년을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가정’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체험홈을 12곳으로 확대하고 자립생활가정도 연내 15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마포구, 주민센터 순회 '취업정보센터' 운영
서울 마포구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취업상담 등을 해주는 ‘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이동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전문직업상담사가 16개 동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저소득 학업중단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희망자에게는 개인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과 교육도 실시한다.
훈련 및 교육내용은 취약여성을 위한 아동요리, 북시터, 친환경 놀이지도사, 조리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다양하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30일까지 민선 5기구정목표 공모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30일까지 민선 5기 구정목표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21세기 영등포를 위한 비전, 공동체 의식,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 이미지, 영등포구 발전상과 미래, 교육과 문화가 생동하는 도시 이미지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구정목표 공모란에 입력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서면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사, 3차 구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