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3일 호주시장에서 4억 호주달러(약3억2,000만달러)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외국기업이 호주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을 가리킨다. 호주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려면 최소한 국제신용등급 ‘A-’ 이상의 등급을 갖춰야 한다.
발행조건은 3년 만기로 변동금리채 2억5,000만 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 1억5,000만 호주달러가 각각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호주달러 변동기준금리(미달러 기준시 통상 리보금리+0.23%포인트 수준)+0.30%포인트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