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수주 모멘텀 기대"-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372억원, 914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7.4%, 11.7%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26.8%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해외 수주 마진율 하락 압력이 존재하지만 2분기 UAE 샤 가스전 패키지 4번(간접 및 동력시설, 14억불) 수주가 유력하고, UAE 보루쥐 올레핀 콤플렉스(총 3개 패키지, 30억불) 수주도 기대돼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현장관리 시스템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주 경쟁이 치열해져서 신규수주 마진율이 소폭 하락할 수 있으나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익성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며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성 확보가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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