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기투신 자산실사/한투,내달 8일께 완료

한국투신은 신세기투신의 신탁재산에 대한 자산실사를 내년 1월8일께 완료하고 신탁재산 운용에 착수할 전망이다.25일 한국투신 관계자는 『현재 속도대로라면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에 대한 자산실사가 내년 1월8일께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실사가 완료되는대로 신탁재산에 대한 운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세기투신의 신탁재산을 넘겨받은 한국투신은 ▲도산직전의 상장주식 매도업무와 ▲현금 유동성부문 운용 등 긴급한 자산운용업무정도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주식 및 채권매수 등 본격적인 자산운용은 자산실사가 끝나야 가능하다. 그는 또 『자산실사가 끝나더라도 기존 고객들의 거래재개는 전산이관 문제로 다소 시일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신에 따르면 신세기투신의 주식형펀드는 주식편입비율이 평균 20∼30%대에 불과해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은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지난 19일자로 자금난에 봉착한 신세기투신의 업무를 정지시키고 신탁재산을 한국투자신탁에 이관할 것을 명령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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