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현대제철에 공급" 한국내화 상한가

코스피시황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1,58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29%) 오른 1,580.98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를 바탕으로 장중 한 때 1,590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에서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28억원, 2,1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1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해 총 4,007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의약품이 8.43% 급등했다. 의료정밀(3.92%)과 보험(2.53%), 전기ㆍ전자(1.25%) 등도 선전했다. 이에 비해 기계(-3.51%)와 건설업(-2.58%), 섬유ㆍ의복(-2.29%), 운수창고(-1.59%)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2.30% 오른 7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2주 신고가다. 현대차 역시 3.10% 오른 1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에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SK케미칼과 녹십자가 상한가 마감했고, 한미약품 역시 8.09% 급등했다. 한국내화는 현대제철과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51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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