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누리 "학자금 대출 금리 年2.9%로 인하"

새누리당은 2015년까지 사병 월급을 2배로 올리고 대학 등록금 완화를 위한 재정 투입 등 을 4ㆍ11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이 같은 `청년ㆍ장년ㆍ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사병 월급을 상병기준 9만6,000원에서 2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비무장지대나 전투기ㆍ군함 등 위험지대 복무 수당을 갑절로 올리기로 했다. 복무 중 원격강좌로 학점 취득이 가능한 대학도 늘리기로 했다.


등록금 대책 관련,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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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당초 등록금 부담완화에 3년간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올해 예산에는 1조7,500억원이 반영됐다"며 "남은 금액은 2013~2014년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현 3.9%에서 2.9%로 1%포인트 내리고 학점ㆍ소득 대출자격 제한을 없애는 동시에 캠퍼스내 연간 1만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확충을 지원키로 했다.

그밖에 청년창업 관련 정보 네트워크인 `엔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 사업자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년층 대책으로는 `일자리 복지' 개념으로 `노인 근로장려세제(EITC)'를 도입, 만 60세 이상이면서 연소득 1,300만원 이하인 계층에게 최대급여 연 7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년층 대책으로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60세 정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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