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는 미국 AOS에 각종 전자제품의 전력을 조정하는 전력관리(Power MOSFET)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TFT-LCD와 PDP 등 각종 디스플레이 제품과 노트북 컴퓨터의 전력을 조정하는 핵심 비메모리 반도체로, 10V 이상의 전압을 사용하는 고전압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이 제품의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한 상태이며 시제품 생산 등을 거쳐 오는 3ㆍ4분기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관리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CMOS이미지센서 등 전략제품을 개발해 반도체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