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우지연(19ㆍ죽전고3)이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세미프로) 테스트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우지연은 지난 31일 경기도 가평 썬힐골프장에서 열린 준회원선발전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5타로 합격자 45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동료 추지영(19)도 공동20위(231타)로 우지연과 함께 합격했다.
중국 칭다오의 골프장 캐디 출신인 중국인 응시자 왕추엔(24)과 동차이홍(26)도 각각 237타, 239타로 합격증을 받았다.
이들은 이론시험을 치르지 않아 준회원 자격은 아직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