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황 여파 9월 고용 증가폭 둔화

경기 침체의 여파가 고용 증가 폭 둔화, 빈 일자리 감소 등의 고용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농업을 제외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8,000개를 표본으로 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전체 종사자 수(1,475만7,000명)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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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수 증가율이 2%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4개월 연속 감소세인 빈 일자리 수 역시 12만8,00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개 줄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8월 기준)은 287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하락했으며 올해 첫 감소를 기록한 실질임금은 1.7% 줄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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