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경주시장 자전거로 출근이원식(李源植) 경주시장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1일부터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맞아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생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자가용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출ㆍ퇴근 및 출장을 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2부제 운행과 5㎞ 미만 도보 출ㆍ퇴근과 카풀 출장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李시장은 『에너지 절약에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만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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