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인덕전문대학 등 8개 전문대학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정보화 무료교육을 실시한다.이들 8개 전문대학은 해당지역 중소기업 2천여개사와 산학연계를 맺고 이번 겨울방학부터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정보화교육은 중소기업 경영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계 및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 야간에 무료로 실시된다.
중기청은 최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과 기법 부족으로 정보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국의 8개 전문대학에 협조를 요청, 무료교육을 실시키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화 교육에 나서는 전문대학은 인덕전문대학, 인천의 대헌전문대학과 경기전문대학, 충남의 웅진전문대학, 강원의 상지대학교병설 전문대학, 대구의 계명전문대학, 경북의 안동전문대학, 부산의 동명전문대학 등 8개 대학이다.
이들 8개 전문대학은 내년 1월중 최고경영자 과정, 초·중급 실무자과정, CAD(컴퓨터를 이용한 설계)과정, 메켄토시전문과정 등 5개 야간강좌를 개설, 일제히 정보화교육에 나설 방침이다.<최원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