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038960)가 경영권을 유니텍전자(039040) 등으로 구성된 협력업체협의회로 넘긴다. 이 같은 재료로 현주컴퓨터는 장 중 한때 8.5%급등하기도 했지만, 노조측이 경영권 이양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유니텍전자는 전일보다 10.21%올랐다.
7일 김대성 현주컴퓨터 사장은 오는 12일 협력업체협의회와 보유지분 569만주(26.34%)및 경영권 등을 넘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주컴퓨터의 전국 서비스 사업망은 전사자원관리(ERP) 등 최신 IT기반으로 되어 있다”며 “분사시키지 않고 유니텍전자에 이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조영주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