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탄원서에서 재정경제부가 세계무역기구(WTO) 판결을 근거로 소주세율을현재의 35%에서 80%로 올리는 주세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저소득층이 사용하는 상품에는 저세율,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상품에는 고세율을 적용한다는 조세원칙을 무시한 불합리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소주업체들은 또 "탁주나 약주의 퇴조로 소주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며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2%가 소주세율 80%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소주업계와 서민계층의 입장을 감안해 소주세율을 50-60%선에서 결정해 줄 것"을재경위에 요청했다.
한편 국회 재경위는 정부가 제출한 세제개편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여야 7인의의원으로 소위를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