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P&P여론조사BANK」(GO PPR)를 개설, PC통신자들에게 여론조사결과를 제공, 큰 인기를 끌었던 P&P리서치(대표 이은우·서울 마포구 서교동 337-5)가 최근 개설한 사이트는 정치·정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인터넷과 PC통신(천리안)을 통해 국민여론을 네티즌들이 즉각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또한 P&P리서치는 16대 총선때 전국 지역구별로 출마예상후보에 대한 인터넷 여론조사를 실시, 정당과 당사자가 지역주민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수시로 파악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출마예상자들의 프로필도 개방한다.
특히 이 사이트는 일반 여론조사가 보통 1,000-2,000명 단위로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최소 1만명에서 수십만명으로 상시 투표에 참여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지역구별 설문조사 내용과 그 집계결과를 당사자와 지역주민에게 이메일로 통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여론조사 설문내용을 작성, 무료로 설문조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설문에 응한 네티즌(회원)들에게 1,100년전 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천년의 풍상을 견디어온 용문산 은행나무 잎인 「천년의 잎새」를 코팅처리, 밀레니엄 행운의 상징으로 삼도록 하는 등 각종 상품을 선사하고 있다.
P&P리서치 이은우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정치여론조사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젊은이의 정치참여를 높이고 참된 정치인 양성에 기여하며 국민의사를 무시한 정책입안이나 정책집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00년 1월1일을 기해 각종 사이트를 하나로 묶는 인터넷방송국도 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142-6768
김인완기자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