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가 전략기획단 내달 출범

4兆4,000억 예산집행…6월까지 10대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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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4조4,0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편성을 총괄할 전략기획단을 오는 4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한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기획단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5명으로 예정된 상근 투자관리자(MD) 중 두세 명을 우선 선정해 4월 중순께 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경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다음달 신임 단장과 MD를 임명하는 것과 동시에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된다"면서 "권위를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성사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단장과 함께 상근직으로 근무하는 MD는 주력산업ㆍ정보통신ㆍ부품소재융합ㆍ신소재ㆍ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한 명씩 선출된다. 이들은 과제 선정 및 평가조정ㆍ사업화 등을 책임 관리하고 기술개발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지경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ㆍ공학한림원ㆍ벤처협회 등으로부터 MD 후보자를 추천 받아 황 단장에게 제시한 뒤 선임을 전적으로 위임했다. 황 단장은 후보군 중 본인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외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일단 두세 명이라도 먼저 뽑아 출범시키려는 이유는 전략기획단 구성에서부터 업무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닻을 올리는 전략기획단은 10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선정, '산업ㆍ기술 비전 2020' 전략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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