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컨템포러리 공연예술을 세계 공연 예술의 장(場)에 펼쳐 보이다

지난 달 25일 개막된 제29회 국제현대무용제가 색다른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과 4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MODA-EX가 바로 그것.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MODA-EX는 ‘모던댄스엑스포’의 줄임말로 컨템포러리 공연예술작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 예술가들을 위한 자리이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의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및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국내 컨템포러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국내외 공연 관계자와 국제적인 페스티벌 프로그래머들에게 국내 안무가들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일회성에 그치고 사라져버린 많은 작품들이 다시 한번 빛을 볼 수 있도록 주옥 같은 작품을 발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MODA-EX에서는 사전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6개팀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6개 팀의 작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며, 각 무용 단체 및 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다페 관계자는 “수십 년간 눈부신 발전을 해온 한국 현대 무용을 국제 무대에 당당히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안무가와 작품을 끊임없이 지원하고자 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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