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측은 파설의 후임으로 로이터 아메리카의 토머스 글로서 사장이 정보 부문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파설은 1년 전 로이터의 최대 사업부문인 로이터 인포메이션 담당 사장직에 올랐으며 내년 7월 퇴임할 예정인 피터 잡 로이터 통신 사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돼 왔다.
로이터 그룹은 지난해 가을 인터넷 부문 사업 전략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와 관련, 로이터 그룹이 주식 매집을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권 방어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