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실적 신용카드 3분의1 달해

무실적 신용카드 3분의1 달해무리한 확장 경쟁 원인 최근 은행간 신용카드 확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발급 후 사용되지 않는 무실적 카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국민 등 10개 시중은행의 신용카드 발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7월 말 현재 회원수는 2,644만2,000명이며 이중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는 '무실적' 회원이 867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관계자는 "신용카드가 기존 점포는 물론 향후 인터넷 등 온라인상의 영업에서도 주요 결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어 올해들어 은행들이 대대적인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50% 가까이 되는 은행도 많아 한빛은행 카드의 경우 전체 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만명 정도가 무실적 회원이며 한미은행은 사용실적이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 가운데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입력시간 2000/09/04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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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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