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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닷새 연속 올랐다.
10일 코스닥지수는 2.54포인트 오른 514.4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3억원 가량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4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12% 오른 것을 비롯해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제약, 비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올랐다. 통신서비스와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 다음, CJ E&M, 동서, GS홈쇼핑, 씨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이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에스엠 등은 떨어졌다.
휴비츠가 고령화 수혜와 중국 시장 성장 기대감에 6.58% 올랐다. 오성엘에스티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는 등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27%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