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채권은 채권 잔존기간에 따라 8개의 기준 수익률을 정해 시가로 평가될 예정이다.4일 증권업협회는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증권사 자기자본 관리제도와 관련, 채권의 기준 수익률을 잔존기간 별로 ▲3개월 이하 ▲3∼6개월 이하 ▲6개월∼1년 이하 ▲1∼2년 이하 ▲2∼3년 이하 ▲3∼5년 이하 ▲5∼10년 이하 및 ▲10년 이상 8개로 구분해 기준 수익률을 산정해 증권사 보유 상품채권을 시가 평가하기로 했다.
증권업협회는 이번 기준 수익률 산정을 위해 매달 33개 증권사의 보유 채권 평균 수익률을 제출받아 이 가운데 상위 5개 수익률 및 하위 5개 수익률을 제외한 23개사의 채권수익률 평균치를 기준 수익률로 산정키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