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가 15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인 자율 동맹휴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전부협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부동산 가격 급등이 부동산중개업자 탓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항의하고 부동산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한시적인 자율 동맹휴업이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부협에는 현재 전국 5만5,000여 중개업소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 휴업 중인 중개업소는 서울 송파구 재건축아파트 인근 중개업소와 분당ㆍ용인 지역 일부 중개업소다.
한편 3만여 회원이 등록돼 있는 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전부협의 자율 휴업 결정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