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많을수록, 젊을수록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13일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월 50만원 미만 소득자의 인터넷 이용률은 21.9%로 450만원 이상 소득자의 81%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과 큰 대조를 이뤘다.
이어 100~150만원대는 59.4%가, 300~350만원대는 78.8%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이 적을수록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80.7%, 40대는 51.6%, 50대는 22.8%, 60대 이상은 5.2%가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