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추격자' 61회 칸영화제에 초청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과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추격자’가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파리 그랜드호텔에서 올해 상영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로는 ‘놈놈놈’이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추격자’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또 한국과 일본, 프랑스가 합작하고 봉준호 감독이 연출자로 참여한 영화 ‘도쿄!’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과 주연 배우 이병헌은 2005년 함께 만든 ‘달콤한 인생’에 이어 두번째 칸을 찾는다.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