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ECB 긴급 유동성 투입 필요"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긴급 재정자금과 유동성 투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의 국채매입을 통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호이 총리는 또 현재와 같이 높은 채권금리로는 더 이상 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면서 ECB가 나서 조달금리를 안정화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파리를 방문한 라호이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유동성과 재정자금 조달, 국가채무의 지탱 가능성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