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실적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부국증권은 3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1ㆍ4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향상될 것”이라며 “하지만 2ㆍ4분기 이후 신너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실적이 향상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30% 정도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국증권이 전망한 이엔에프테크놀러지의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ㆍ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362억원. 영업이익은 11%가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에천트와 컬러페이스트 등 제품 매출액이 늘 수 있고 또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틀레이(SMD)로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스트리퍼의 실적도 좋아져 올해 30%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회복 지연과 판가하락,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저하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주력 제품군 전환으로 연간 30% 이상의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반도체용 에천트와 2차 전지용 소재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돼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