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내부순환로] 내달 1일 완전개통

서울 강북지역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하는 내부순환로가 2월1일 오후5시 완전개통된다.미개통구간이었던 홍은동사거리_평창동_마장동간 13.7㎞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40.1㎞ 전구간이 개통되는 것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진출입 지점과 일방통행구간, 주요 분기점 등을 소개한 안내지도 10만부를 제작, 구청 민원실과 서울시청 서울홍보관 등에서 무료 배포키로 했다. ■이용방법및 주의할 점 승용차와 총중량 3.5톤 이하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70㎞. 그러나 급히 회전하는 곳에서는 시속 50㎞로 제한된다. 마장·청계램프구간, 월곡램프구간, 홍은램프_홍제램프구간, 길음램프구간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는 내부순환로가 구불구불 흐르는 개천을 따라 건설됐기 때문이다. ■일방통행구간 하월곡삼거리→종암사거리, 종암사거리→선경아파트→하월곡삼거리가 각 편도4차로로 일방통행된다. 미아사거리에서 선경아파트 방향으로는 좌회전이 허용되지만 정릉에서 미아사거리 방면은 좌회전이 금지된다. ■비상주차공간및 U턴구간 갓길이 없기 때문에 곳곳에 비상주차공간과 U턴구간이 마련돼있다. 비상주차공간은 홍지문터널 입구, 홍지문터널과 정릉터널 사이, 국민대앞 등에 있다. 비상시 차량을 돌릴 수 있는 U턴 구간은 홍지문터널과 정릉터널 사이, 국민대 앞, 종암사거리 윗부분, 스위스그랜드호텔앞, 서대문구청앞, 마포구청앞 등에 설치돼있따. ■진출입램프 내부순환로에는 2㎞ 간격으로 진출입램프가 있지만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에는 램프가 절대 부족하다. 홍은램프와 길음램프 사이는 거리가 11㎞나 되지만 중간에 램프가 없기 때문에 지나칠 경우 불편이 예상된다. /박광희기자 KHPAR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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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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