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휴대전화부품업체 인터플렉스[051370]의 3.4분기 실적이 증권사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자사의 전망치(매출 96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보다도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은 그간 우려했던 삼성전자의 가격인하 압력이가시화된데 따른 것"이라며 "삼성전자 단말기 이익률 하락과 성장세 둔화를 감안할때 가격인하압력은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인터플렉스가 기술발전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단가 인하압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보수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보유'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만5천60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