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첨단산업구조로 전환해야"

강길부 전 건교부차관 강연공업도시 울산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기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부가 첨단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울산시청이 주관하는 정책사랑방의 초청연사로 나온 강길부(60)전 건설교통부차관은 '21세기 지역개발의 방향과 울산의 도시발전전략'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자동차산업육성과 21세기 신산업의 활성화 ▦도ㆍ농 통합도시에 걸맞는 도시공간구조로의 개편 ▦국제무역시설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전차관은 자동차도시의 특성을 살려 울산~경주 오토밸리(Auto Valley)개발 및 석유화학을 바탕으로 한 정밀화학육성, 자동차용 경량소재 등 신소재산업의 고도화, 업종별 전문특화산업단지 조성, 벤처기업을 비롯한 21세기형 첨단 유망산업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도심은 중심업무, 방어진 등 남동해안권은 해양관광, 언양권은 휴양관광, 두동ㆍ두서권은 대학 및 전원도시, 온양ㆍ온산권은 공단배후 도시로 특화하는 등 단순공업도시에서 복합기능 도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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