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가량이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자질로 외국어 능력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직장인 1천232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2%가 `외국어 능력'을꼽았다고 14일 밝혔다.
그 다음은 대인관계 개선(16.6%), 컴퓨터 활용능력(12.4%), 프리젠테이션 능력과 체력(각각 8.8%), 커뮤니케이션 능력(6.2%)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경력 7년 이상 직장인의 경우 57.9%가 '외국어 능력'이 가장 부족하다고답해 경력이 높을수록 외국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리어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