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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서초보금자리 등 상가 102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대거 공급한다. 지난 3월과 4월 공급한 75개 상가가 모두 분양된 데 이어 이달 공급분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의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다.

13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달 LH는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위례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인기 지역의 단지 내 상가 102개를 공급한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LH는 위례신도시 A1-8블록과 A-11블록에서 28~49㎡ 규모의 상가를 각각 9개와 11개, 총 20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정가격은 A1-8블록의 경우 2억7,530만~4억2,474만원이며 A1-11블록은 2억6,837만~4억3,182만원이다. 두 상가 모두 1,139가구(A1-8블록)와 1,810가구(A1-11블록)를 배후 수요층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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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A3·A4블록도 주목할 만하다. 각각 790가구와 424가구의 임대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데다 인접한 A5블록에 단지 내 상가가 없어 수요층이 탄탄하다. A3블록은 전용 32~43㎡ 규모의 상가 6개, A4블록은 전용 25~46㎡ 규모의 상가 7개를 공급한다. 내정가격은 각각 1억2,600만~3억5,872만원, 1억75만~2억9,125만원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총 3개 블록에서 22개 상가가 분양된다. A10블록과 A11블록에서 각각 6개(26~35㎡), A26블록에서 10개(27~38㎡)가 공급된다. 가격은 1억1,500만~3억7,794만원선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지구, 수원 광교신도시 등 인기 지역 상가를 포함해 지방 혁신도시 물량도 대거 공급된다"며 "미리 현장방문을 통해 예상 수요층을 산정하는 등 입찰전략을 짜 지나친 경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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