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아이디스, 해외판로 확대ㆍ자산가치 매력적 - 삼성證

삼성증권은 20일 아이디스에 대해 해외 저평가 DVR시장에서 판매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고 현금ㆍ자산등의 가치가 높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전일종가 1만6,3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공태현 연구원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미국 저가형 DVR 시장 진출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7.1%, 47.5% 증가한 253억원과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현금ㆍ판교사옥 부지ㆍ자사주 가치가 1,000억원에 달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7월 아이디스홀딩스와 아이디스 사업회사로 분할된다”며 “그간 저평가되어 있던 현금 가치가 영업 가치 또는 지분가치로 환산되어 시가총액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낮은 거래량과 시가총액은 지속적인 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고 추가적인 기업 분할로 주식 거래량은 분할 전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6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거래가 정지돼 단기적인 매도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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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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