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머타임 실시 일단 보류키로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서머타임제가 일단 보류됐다.정부는 3일 하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내년 4월1일을 기해 시행할 예정이었던 서머타임제를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결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정경제원을 비롯한 경제부처는 서머타임제 도입에 찬성했으나 총무처 등 일부 비경제부처가 『서머타임제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안건통과가 보류됐다. 정부는 이에따라 통상산업부가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근로시간 교통문제 출퇴근 건강 등 국민생활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정밀분석토록 하는 한편 여론조사를 실시, 이 결과를 토대로 제도 도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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