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국내창엄 트렌드] 내 안에 '핫 한' 디저트 있다

전통죽서 허니 자몽티까지… 따뜻한 신메뉴 잇달아 출시

민트향 더한 핫초코도 눈길

설빙 정세트


한파에 꽁꽁 언 손을 녹이는 데는 따뜻한 음식 만한 게 없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앞다퉈 따뜻한 신 겨울메뉴를 선보이며 겨울 장사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여름 팥·인절미 등 한국 전통 디저트를 새롭게 해석해 붐을 일으켰던 디저트 카페 설빙은 따뜻한 전통죽 판매를 시작했다. '정세트'라 불리는 새 메뉴는 전통죽과 함께 식혜, 인절미 토스트로 구성됐다.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코피스족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페 망고식스는 홍차·커피 등 겨울 디저트 5종을 출시했다. 대표메뉴 '허니 자몽 티'는 영국 퀸즈 어워드를 수상한 헤로게이트의 홍차 '레몬&오렌지'에 꿀 바른 자몽을 띄운 과일차다. '스트로베리 하트 모카'는 모카 위에 머랭을 토핑하고 새콤한 딸기 파우더로 멋을 내 먹음직스러운 외형을 자랑한다. 망고식스의 겨울 베스트 음료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은 녹차와 만났다. '얼그레이 초코'는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기라델리의 다크 초콜릿을 녹여 얼그레이와 혼합한 음료다. 이 밖에 따뜻한 초콜릿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올린 디저트 '퐁당쇼콜라'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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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겨울에 어울리는 모카커피와 초콜릿음료 등 총 4종으로 메뉴를 구성, 겨울나기에 나섰다. '시나몬모카'는 모카커피에 향긋한 시나몬을 더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초코민트'는 진한 핫초코에 상쾌한 민트향을 넣어 달콤하고 깔끔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겨울 시즌 음료 3종과 함께 2015 플래너도 선보였다. 이번 겨울 시즌 음료는 화이트 크림 아메리카노, 카카오 티 라떼, 카라멜 스티머다. 화이트 크림 아메리카노는 진한 아메리카노에 생크림을 얹은 음료로, 생크림과 깊은 풍미의 아메리카노가 한 데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이다. 카카오 티 라떼는 100% 리얼 카카오빈을 스팀 우유와 섞은 것으로, 카카오빈의 진한 향이 이색적이다. 카라멜 스티머는 카라멜 시럽이 첨가된 스팀 우유에 휘핑크림과 카라멜 소스로 마무리해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 시즌 음료와 함께 2015 투썸 플래너도 내놨다. 겨울 시즌 음료인 화이트 크림 아메리카노, 카카오 티 라떼, 카라멜 스티머 3잔을 포함해 15잔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2015 투썸 플래너를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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