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부지방산림청, 국방부 소관 국유림 산림경영대행 실시한다

3일 국방부 소관 국유림 산림경영 대행을 위한 협약 체결

중부지방산림청이 전국 최초로 국방부 소관 국유림의 산림경영대행을 실시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국방부 탄약지원사령부(사령관 이인영)와 3일 천안시 성환읍 학정리 일원 200ha규모의 국방부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조림, 숲가꾸기, 임목생산 등 산림사업을 시행하기로 하는 산림경영대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경영대행이란 다른 부처 소관 국유림, 공유림 또는 사유림에 대해 그 소유자나 관리자가 해당 산림의 경영 대행을 요청할 경우 산림청장이 이를 대행하는 것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생산되는 임산물의 처분권을 갖는 대신 경영대행 비용을 전액부담하게 되며, 탄약지원사령부로서는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대면적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가꿀 수 있게 된다.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산림경영대행을 통해 생산된 임목은 목재시장에 공급하고 2021년까지 국방부 소관 국유림에 대해 산림경영대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타부처 소관 국유림 및 사유림에 대해서도 산림경영대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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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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