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이 인체의 열량(칼로리) 소모 과정을 규명해 내 앞으로 비만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BBC 방송이 19일 보도했다.런던 해머스미스 병원 엔도크린 연구소의 스티브 블룸 교수는 인체가 식품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조절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이미 식욕을 조절하는 물질로 과학자들에 의해 규명된 바 있으나 블룸 교수 연구진은 이 전달물질이 렙틴 호르몬으로 하여금 인체에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투입해야하는 지는 물론 이 에너지를 어느 비율로 소모해야하는 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도록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05/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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