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ㆍ장미디어 등 코스닥 보안주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이 일제히 반등했다. 그러나 증권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뚜렷한 이익모멘텀 없이 상승,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했다.
10일 전용백신 유료화 세부정책을 발표한 하우리를 비롯, 씨큐리콥ㆍ장미디어ㆍ버추얼텍ㆍ시큐어소프트ㆍ이네트ㆍ인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국정보공학ㆍ피코소프트 등도 10% 이상 오르며 소프트웨어 관련주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바이러스 증가와 저평가 라는 측면에서 보안주가 오르고 있지만, 과거 경험상 이 같은 재료는 단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